2021. 12. 21. 12:09ㆍ해외음식
중국 신장 양꼬치 길거리 맛과 위생
안녕하세요^^
벌써 2021년 12월 21일 올해도 다 가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 북경 조양구 왕징 3취에서 10년 정도 살았습니다.
그때는 2002년 초반이라 환율도 좋아서 살기 좋았어요.
그때 환율이 100만원 환전 하면 8500원 정도 였습니다.
그 당시 북경 왕징 신청 3취 아파트 임대료가 방 2개 거실 1개 3000원 ~ 3700백 원
지금은 10.000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생활해본 분들은 아실 거에요.
아참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아파트 임대료가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오늘은 추억을 더듬어 양꼬치 얘기를 할까 합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에는 5환 도로 밖에
불법 신장 양꼬치를 판매하는 노점상 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왕징 신청 아파는 주변에는 청관이라는 도로정비 단속반들이 퇴근하는
오후 5시 정도 이후에 많은 노점상 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주변 시민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신장 양꼬치를 먹으러 오곤 합니다.
2002년 해외 생활 초반에는 중국 음식이라 기름지고
짜서 입에 안 맞고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도 없었습니다.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한국 식당들도 그때는 많이 없었고
교포들이 운영하는 곳이 전부였습니다.
전통 한국 식당 이라는 곳은 이유 없이 비싸고 맛도 별로.....
그러던 어느 날 지인이 양꼬치를 먹으러 가자고 하던군요.
맥주 한잔 하기에 가격 대비 맛도 좋다고
그래서 양꼬치 하고 인연이 됐죠.
길거리 있는 양꼬치 노점상 도차 하자 주인아저씨가 반갑게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중국어 배우는 초급이라 주문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지인께서 능숙한 중국어로 주문을 했고
잠시 후 숯불 통과 시원한 맥주가 나왔습니다.
지인과 나는 맥주를 건배하고 주문한 매인 메뉴를 기다렸습니다.
따라서 금방 매인 메뉴 양꼬치가 뒤따라 나왔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신장 양꼬치를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꼬치위생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신장 양꼬치만 먹으면 배가 아팠습니다.
양꼬치를 먹었던 날 밤에는 어김없이 새벽에 화장실을 3~4회 정도 갔습니다.
그 후 중국 공영방송에서 길거리에서 파는 양꼬치가
양고기가 아니고 고양이 고기다 쥐 고기다 위생 문제 색소등등
여러 문제점을 방송했습니다.
그 후 저는 한동안 신장 양꼬치를 먹지 않았죠.
그리고 얼마 후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거리 환경 정비가 시작되고
중국정부에서 대대 적인 단속을 시작 했죠.
그리고 길거리에서 판매하던 신장 양꼬치는 그 자취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북경 올림픽 거리 환경 정비 이후 많은 길거리 노점상들은 점포를 얻어
위생. 재료. 허가. 등등 문제점을 해결하면 판매를 지속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중국 신장 양꼬치를 알아보겠습니다.
신강의 허톈족과 카슈 민족에서 1.450년 유래 13개 민족의 공통 음식
양꼬치는 신장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간식으로 신선하고 부드러우면
짠맛과 매운맛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요리입니다.
양꼬지는 신선한 양기기를 쇠꼬챙이에 꿰어서 만드는 바베큐 요리 입니다.
중국 신장에서 유명한 요리입니다.
한국에도 양꼬치 음식점이 많이 생겼네요.
맛도 비슷하고 분히기도 중국 틱 한곳을 찾아 양꼬치를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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